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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인플레이션 악화 이끌지 않을 것" < 국제뉴스 < 기사본문

2023-12-02 09:55:53 焦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를 촉발한 국제유가 하락세에 반전 요인이 제기됐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구가 원유 수요 증가를 전망해서다. 다만,국제유가인플레이션악화이끌지않을것quot국제뉴스기사본문인사 포트폴리오 일부 전문가는 유가와 얽혀 인플레이션이 악화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야후파이낸스는 14일(현지시간) 맥쿼리의 비카스 드위베디 글로벌 에너지 전략가와 국제유가가 미국 인플레이션을 반전시키는 주요 변수가 될지에 관해 토론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고 나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원유 수요 증가 전망을 내놨기 때문이다.

IEA는 11월 시장 보고서에서 내년 전체 원유 수요는 하루 1억290만배럴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명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전일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컨센서스가 변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비롯해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는 이벤트가 생기면 국제유가가 출렁일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드위베디 전략가는 유가가 그 정도로 반전 요인이 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유 시장은 지난 몇 차례의 대형 이슈에도 공급에서 큰 차질이 빚어지는 현상을 보지 못했다"며 "시장은 실제 OPEC의 공급량에 대해 걱정하고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시장에 많은 석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원유 공급에 충분히 투자했고 가격이 올라가면 공급이 따라서 반응할 것"이라며 "인플레에서 유가는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지만, 큰 변수가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휘발유 소매 가격 등은 하락 압력이 지속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드위베디 전략가는 "일반적으로 소매 휘발유 가격이 도매가격 동향을 따라가려면 시간이 걸린다"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지 않는 한 앞으로 몇 달간은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jhlee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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